지도교수님의 얼네소개

교수 조한욱

한국교원대학교
역사교육과

홈페이지 메일

  학생회관의 뒤쪽으로 돌아가면 방이 몇개 있는 가건물이 있는데 한 방에서는 아이들이 북치고 장구치고 꽹과리까지 덧붙이니 소란하기가 비길 곳이 없고, 그 옆 방에서는 다른 아이들이 질 수 없다는듯 웃고 울고 소리도 질러댄다. 그러고 보니 그 건물은 학교 내의 소란패들을 유배시킨 장소임이 확실하다. 그 웃고 울고 소리도 지르는 아이들은 점검 때만 되면 "아아아아아악(실지로는 이것보다 더 길다.)! 얼네, 얼네, 얼네 화이팅, 야!"라고 소리를 토하면서 단결도 과시할 겸, 얼빠지지 않은 사람들이 시간을 알려주겠다고, 점검에 늦을 사람들은 빨리 뛰라고 사회 봉사 활동을 벌인다.
 
  이 얼네는 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연극을 하는 동아리인데, 연극은 사회의 현실을 무대위에 올려놓는 것이니 좁은 무대에 넓은 사회를 옮겨 놓느라 그 아이들은 목수도 해야되고 조명 기사, 음향 기사, 분장사, 운동 선수, 화가, 작가 등등 팔방미인이 되지 않을 수가 없다. 어디 그 뿐인가? 그 아이들은 무대위에 올라서는 모두가 자기가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면서 공주병에도 통달하였을뿐더러, 뒷풀이를 한 번 하면 새벽 한 시는 25시, 새벽 두 시는 26시라 하며 막이 내리는 것을 서러워한다.
 
  바쁜 교원대 학생의 일정에서 어찌 그것이 가능할까? 열정이 없다면 말이다. 그 아이들은 조금 더 좋은 무대를 꾸며 동아리 재정도 튼튼하게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문화 접촉의 기회도 주려고 방학도 반납하고 매일 모여 뜀박질에 소리 지르기 등 열정이 남달라 연습실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왜 싸우냐고, 누굴 그렇게 때리냐고 문의하던 일이 한두번이 아니었다. 그렇지만 이 아이들 잘못이야 열정이 조금 지나치다는 것에 다름이 아니다.

 

얼네회장님의 얼네소개

16학번 김윤철

한국교원대학교
윤리교육과

메일

안녕하세요.
얼네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.

 

얼네는 연극에 대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, 주체할 줄 모르는  "끼"를 발산하려고 모인 사람들이 만든 동아리입니다.  또한 얼네는 공기 맑고, 물 좋고, 인심 좋기로 소문난 양반의 고장 충북 청원군에 자리를 잡고 있는 한국교원대학교 극예술연구회랍니다.

 

참 얼네가 무슨 뜻이냐구요?
그게 무슨 뜻이냐면요 "얼을 가진 사람들"이란 말입니다. 참으로 좋죠.^.^
얼네 홈페이지에 오시면 항상 얼을 갖고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.

 

또 여기서 제가 얘기 안하면 안될 것이 있군요. 얼네의 역사입니다. 얼네는 학교의 역사와 함께 호흡을 같이 한 동아리입니다.  그만큼 저희 학교에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아리라고 하겠죠.

 

처음 동아리를 만드신 선배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없었다면, 지금의 얼네는 없었겠죠. 그리고 한해 두해 얼네를 이끌어가고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게 다리 역할을 해주신 선배님들과 지금 얼네를 이끌어 가고 있는 후배들이 있기에 얼네는 영원하리라 생각됩니다.

 

항상 얼네를 지켜 봐 주십시요. 얼을 갖고 깨어있으려 합니다.

지금의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.

 

그럼 안녕히...

 

감사합니다.

얼네부회장

-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16학번 강지윤